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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추천 예능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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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할 때 드라마,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드라마, 영화도 좋은 공부 자료가 되지만 드라마와 영화는 정해진 대본이 있다보니 실생활에서 쓰는 회화체와는 동떨어진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좀 더 현실감 있는 대화체, 구어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도 좋은 공부 자료가 될 수 있기에 나는 개인적으로는 영화, 드라마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편이다.

그래서 오늘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대화를 굉장히 많이 접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그건 테레비 도쿄에서 방송하는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라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도라마코리아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무료로 볼 수 있다.

일본 예능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

- 도라마코리아(https://www.dorama.kr/)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는 일반인 출연자를 중심으로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방송 PD가 막차가 끊긴 늦은 시간에 전철역 앞에서 집까지 택시비를 지불해 주는 대신에 집까지 따라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오케이 하는 일반인 출연자 집에 방문하여 그 사람들의 속 이야기를 듣는 포맷이다.

집이 택시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되는 거리에 있는 경우에는 편의점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사라고 하고 집에 방문하며, 때로는 역 대신에 목욕탕 앞에 가서 기다리다가 목욕탕 이용권 10회를 주고 집에 따라가거나, 바닷가나 지방 축제에 가서 인터뷰를 하다가 먹고 싶은 것이나 사고 싶은 것을 사주고 집에 따라가기도 하는 등의 변형된 형식으로 집에 따라간다.

진행자는 비비루 오오키와 야하기 켄이며 게스트들과  출연자들의 영상을 보며 코멘트하는 모습이 VTR 영상과 함께 방송된다.

특이한 점은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장소인데, 촬영을 정해진 스튜디오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집에 가서 촬영을 한다.

스튜디오 촬영하는 집도 집에 따라가도 되냐고 물어본 뒤 승낙한 사람의 집이며, 이 일반 시민들도 스튜디오 녹화에 함께 참여하여 다른 연예인 출연자들 옆에 앉아서 함께 VTR 영상을 보고 코멘트를 한다.

매회 방송 중반에 연예인 출연자가 일반인 출연자에게 "그런데 이 사람 누구세요?"라고 대사를 치는 모습도 매회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일반 사람들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 정말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가진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많다.

느낀 점은 생각보다 집을 안 치우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집에 방문하는 것이다 보니 실제 사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 사람들은 뭔가 깔끔하고 청소를 열심히 한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그것도 사람 나름이고 청소도 잘 안 하고 너저분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은 나라가 돈이 많은 거라는 소리를 하는데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일반 사람들 사는 수준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사람도 많이 보인다.

또 편집을 해서 그렇게 보이는 건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승낙을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포맷의 방송을 한다고 하면 쉽게 오케이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런 면에서 국가간의 문화 차이가 느껴짐.

본인의 속 이야기라든지 이런 저런 자신의 인생 이야기도 쉽게 털어놓는 것 같아서 솔직한 사람이 많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가식적이지 않은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번 출연자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할 때마다 bgm이 깔리는 게 특징이며 일본 방송에서는 비틀즈의 Let it be가 깔린다고 하며 국내에서는 저작권 때문에 Mirage의 Home이 깔린다.

편안하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방송으로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며 대화를 나누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형식이다 보니 일상 대화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일본어 공부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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